[날씨] 낮에도 찬 바람, 주말 한파 주춤 곳곳 비·눈 / YTN

2017-12-08 4

오늘도 파란 하늘이 드러났지만, 추위가 매섭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7.1도까지 떨어졌는데요.

현재도 서울은 -2도로 영하권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한낮에도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이니까요.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목도리나 장갑으로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에 대체로 맑은 가운데, 호남과 제주에는 약하게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낮까지 호남에는 1~3cm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제주도 산간에는 오후까지, 울릉도 독도에는 내일 새벽까지 1~5cm의 눈이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

밤사이 또다시 눈 소식이 있습니다.

충남과 전북에 1~3cm, 경기 남부와 충북, 전남 서해안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무척 춥겠습니다.

서울 1도, 대전 2도, 대구 4도로 어제보다 4~10도가 낮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한파는 주춤하지만 눈비 소식이 잦습니다.

내일은 새벽 한때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 지방에 눈이 오겠고요.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현재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 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바다의 물결이 최고 6m까지 높게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눈비 소식이 없는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등산 가시는 분들은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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